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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몽은 생햄이야 스페인 말로 햄이래

우리는 보통 '햄'하면 스팸같은걸 떠올리는데 이건 가공햄이 아닌 발효 생햄이야


맛은 짜고 생고기 맛을 어느 정도 그대로 느낄 수 있어

그래서 민감한 사람은 희미하게 피맛이 느껴진다고도 해


보통은 그대로 아주 얇게 썰어서 먹기도 하고

샌드위치에 넣어서 혹은 뭔가 또띠아라던가 다른데 싸먹기도하고 

스페인 사람들은 그냥 우리가 김 먹듯이 먹는다


 

 

 

만드는 법은 도토리를 먹이거나 / 안먹이거나 해서 돼지를 길러다가

도축하고 다리를 잘라서 염장을 하고 짧게는 1,2년 혹은 그 이상을 사진처럼 통풍이 되는 지하실 같은 곳에 숙성시키는거야


 

 

 

 

 

 


이렇게 만들어진 이 통하몽을 잘라서 팔거나 하는거지 


 

 

 

 

이게 시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형태

오른쪽 전면에 있는게 하몽 세라노라는 종류야

(뒤에 있는건 프로슈토라는건데 그것도 햄)


 

 

 

요걸 이렇게 하몽 전용 틀에 갖다 박고 저런 하몽 전용칼로 

아주 얇게 포를 떠 


 

 

 

저렇게 얇게 포를 뜨는 이유는 아껴먹자는 이유가 아니라 저렇게 해야 

가장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해

그래서 전용 칼 씩이나 있는거라함


저 표면은 곰팡이야 그래서 아래 보면 잘라낸거임


 

 

 

 

구할 수 있는 곳은 인터넷에서 구매가 가능하고

가격은 제법 비싸 

대충 100g에 만원 언저리 예상하면 될거야


돼지의 종, 도토리를 먹고 자란 기간이나 숙성기간 등을 기준으로 가격이 엄청 달라지는데

1kg에 적게는 몇만원도 할 수 있지만 몇백만원도 한다고 해


그러나 맥주나 와인과도 잘 어울리고 한 번 먹어보면 비싸지만 종종 생각날만해 

고로 혼술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



요약:

1. 영화 하몽하몽 여주 몸매 대꼴

2. 하몽은 스페인 발효햄

3. 맛있으나 비싸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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